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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Seward & Valdez, Alas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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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18 - 9/2 까지 알라스카 Cruise 와 Voncouver 를  여행 하였다. 그리고 보니 올해는 여행이 꽤 자주 있었다. Puerto Rico, 한국 대만, Portland, Olympic national park, 시애틀, 알라스카, 밴쿠버, 그리고 가장 최근의 (지난 11월)  Montreal & Quebec City 까지 -  은퇴의 삶에 여행이란 것이 중요한 큰 부분인 것 같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아내도 은퇴를 하고 나면, 더 자주 다니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   

 

8/18-28 까지는 자주 같이 여행 다니는 처제들 부부  6명이 같이, Viking Cruise 를 했다. 줄째 셋째 처제 부부는 Alaska Cruise 시작 바로 전에 Viking 에서 하는  pre-cruise 여행으로 Denali National Park 로 가서 함께 했고, 우리는 Alaska Cruise 만 함께 하였다. 

 

Cruise 후에는, 둘째 부부는 Viking 에서 하는 post-cruise trip 으로 Canadian Rocky Mountain Train (silver leaf) 을 타고 Banff 까지 여행을 계속 하였다. pre- 또 post- 여행을 다 viking 으로 하게 되어, 둘째네 부부 덕분에 Viking 이 돈 좀 벌었을 것 같다 😁😁😁. 셋째 처제 부부는 Cruise 후 집으로 돌아 왔고, 우리는 Cruise 후   8/28-9/2 까지 Vancouver 에서 5박6일을 지냈다.

 

사실, 우리는 Alaska 도 Vancouver 도 가 본 적이 있기에, 새로운 여행은 아니었다. 하지만, 셋째 처제 나이가 60 이 되어서 그 기념으로, 또 함께 여행하는 재미를 즐기기 위해 기꺼이 함께 하게 되었다. 

 

 

 

BWI 공항에서 시카고로 가고, 거기서 Anchoridge 로 가는 비행기 일정이었다. 시카고에서 Anchoridge 까지 비행 시간이 6 시간이나 되었다. 거기에다 Anchoridge 공항에서 Cruise ship 이 있는 Seward 까지 약 2.5-3 시간 가량 버스를 타고 가야 했다. 결국 하루 종일 가는 길이었기에, Cruise ship 에 도착해서는 완전히 ---- 뻗었다 😁😁😁 .  

 

 

Seward 로 가는 버스 안에서

 

 

Viking Ship 에서의 첫 식사

 

 

Seward Cruise Terminal 저녁 풍경

 

 

아침 식사

 

 

 

지난번에 알라스카에 왔었던 것이 언제 였던지 - 아마도 10년 가량 되지 않았아?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보는 알라스카는 역시 그 나름의 거친 멋이 있다. 깔끔한 풍경은 아니지만, 우락부락해 보이는 산들과 한없이 차가워 보이는 청명한 물, 그리고 마치 서부 시대를 보는 것 같은 마을들까지 -- 어디를 둘러 봐도 그 나름의 멋진 풍경이었다. 

 

 

Alaska Sea Life Center, Seward

 

 

다음 날 오전에는 Alaska Sea Life Center 를 둘러 보았다. 또 어디선가 John Wayne 이 허리에 Gun Belt 를 두르고 튀어 나와 결투를 할 것 같아 보이는, 아직도 서부 시대 마을 같아 보이는  seward downtown 도 둘러 보았다. 

 

 

Rustic Seward Downtown

 

 

 

오후에는 Kenai Fjords National Park 로 가서 빙하를 둘러 보았다. Exit Glacier 라고 하는 이름의 빙하는 Harding Icefield 라는 엄청 커다란 빙하의 한쪽 부분 이라고 한다. 오래 전 빙하로 깎여 나간 지형들을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돌아 보니, 풍경을 더욱 이해하며 볼 수가 있었다. 

 

 

Kenai Fjords National Park

 

 

 

Harding Icefield 의 일부분인 Exit Glasier

 

 

 

밤새도록 항해를 해서, 다음 날 아침에는 Valdez 라는 도시에 도착 하였다. 이 곳은 1964년에 북미 대륙에서 가장 강한 9.2 도의 지진이 발생했던 곳이기도 하고, 또 1989 년에는 Exxon Oil Tanker 가 충돌하면서 수백만 톤의 원유를 쏟아 부어서 청정 자연을 오염시키기도 한 여러 사연의 도시 이기도 하다. 지진이 났던 곳을 둘러 보았고, 또 근처의 연어를 키워 방생하는 Hatchery 도 들려 보았다. 

 

 

Cruising Resurrection Bay to Valdez (heading North East)

 

 

 

In-room Breakfast

 

 

 

Valdez Museum

 

 

뭔지 모르겠음

 

 

Whole Pig BBQ

 

 

지진이 나기 전 Valdez Post Office 자리

 

 

 

큰 기대가 없었던 Salmon Hatchery 는 정말로 가 볼 만 하였다. 평생 그리 많은 생선을 본 적이 없었다. 물반 생선 반이 아니라 --- 엄청 커다란 연어들이 부대끼는 사이로 물이 조금 보일 정도 였다. 어쩌다 보니 사진을 찍지 못하여서 올리진 못하지만, 징그러워 보이기 까지 하는 정말로 엄청난 물고기 떼였다!!!  -- 그리고 알을 낳고 죽은, 수없이 많은 물고기 시체들이 강변을 뒤덮었고, 썩어 가는 냄새도 만만치 않았다. 

 

 

Valdez Salmon Hatchery

 

 

버스 타고 다니던 길 가에서 본 곰 !!!  Bears!!!

ㅗㅁ?

 

 

또 지나 다니는 차라고는 별로 보이지도 않는 Highway 인 Richardson Hwy. 주위엔 이름도 기억 않나는 폭포들이 이곳 저곳에 있었다. 항상 그렇지만 텅 빈 고속도로도 그 나름대로의 멋이 있었다. 

 

 

Valdez City Limit on Richardson H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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