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nes 에 도착해 보니, 여러척의 Cruise ship 들이 정박하고 있었다. 결국 Dock 가 좀 멀어서 Life boat 를 dinghy 처럼 타고 dock 로 가야 했다. 막상 타고 보니, 구명정이 생각보다 훨씬 컸다. Pilot 에게 물어 보니 120 명이 탄다고 하니, 꽤나 큰 배였다.
Lifeboat as a dinghy
재밋게 타고는 Haines 를 둘러 보러 School Bus 같아 보이는 버스에 올라타고 한바퀴 둘러 보았다. 사실 Haines 는 어지간히 작은 마을이었다. 가 볼 곳이라고는 대머리 독수리 Museum 밖에는 가 볼 곳이 없었다. 휙 둘러 보고, 천천히 걸어서 cruise ship 로 돌아 온 것이 전부였다.
America Bald Eagle Foundation
다음 날에는 Gastineau Channel 을 따라가서 알라스카의 주도인 Juneau 에 도착하였다. Dock 바로 앞에 있는 downtown 에 예쁜 가게도 많았고 사람도 많았다. Souvinior shop 이 많은 것은 당연하였지만, 보석 가게가 많은 것이 아주 독특하였다.
알라스카라는 커다란 주의 수도이고 큰 도시이지만, 사실 downtown 이라 봐야 그리 크진 않았다. 그래서, 세 부부가 다 따로 돌아 다녔지만, 가는 곳마다 여기저기서 마주칠 정도였다 😊😊😊.
Juneau Downtown
Totem Pole
돌아 다니다가 동생 네를 만나, 근처에 있는 food court 를 찾아 갔다. Pocket Park 라는 이름으로 꽤나 예뻐 보이는 food truck 들이 있고, exotic 하고 upscale 의 음식을 파는 곳이었다. 값도 만만치 않았지만, 맛있게 또 즐겁게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Pocket Park
점심 후에는 이곳 저곳을 걸어 다녔다. 언덕 위를 따라 걷다 보니 조그만 공원도 보였고, 주지사의 공식 관저인 Governer's Mansion 도 보았다.
Juneau downtown 전경
Governer's Mansion
돌아 내려와 강가로 가니, 커다란 고래 조각이 우리를 반겼다. The Whale Project 라는 것이었다. 그동안 cruise 를 하며 고래가 솟구쳐 오르는 모습을 기대했건만 ----- 곳곳에서 고래들이 뿜어 내는 물기둥을 보기는 많이 봤지만, 솟구쳐 오르는 것은 그냥 조각으로 만족하여야 하였다 😩😩😩.
The Whale Project
downtown 쪽으로 돌아 오니 Asia Garden 이라는 식당이 보였다. 알고 보니 한국 사람이 하는 곳이었다. 얼마 전에 점심을 먹었지만, 식당 창문에 있는 Pho 사진이 눈에 들어 와서, 한그릇 해치웠다 😊😊😊 .
다음 날은 Sitka 에 도착하였다. 버스를 타고 옛날 공항이 있었다고 하는 Japonski Island 도 들려 보고, 알라스카/러시아 전통 공연도 보고, Sitka downtown 도 둘러 보았다.
Japonski Island, Sitka
St. Michael's Orthodox Cathed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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