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rdente (2022-05-01 작성)

Van Gogh - Immersive Experience 전시회를 보고는 최근 워싱톤에서 유명해졌다는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Congress 근처, Union Station 근처에 자리를 잡았고, 가 보니 새로 건축된 complex 안에 널찌감치 자리를 잡은 식당이었다. 이번엔 특별히 아내가 예약을 하였는데, 듣자하니 꽤나 예약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하였다. 

 

 

 

워싱톤 다운타운의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주차 공간이다. 하지만, 새로 생긴 complex 이어서 인지, 식당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이 여러 개 비어 있었다. 잽싸게 주차를 하고 식당으로 들어섰다. 

 

식당이 열자마자 갔기에, 우리가 들어 갔을 때는 빈 곳이 많이 있었지만, 얼마 후엔 그 넓은 식당이 북적거리기 시작하였다. 이 식당의 가장 유명한 메뉴는 40층으로 겹겹이 샇인 라자냐 이다. 어느 이태리 식당을 가도 뻔한 음식이지만, 이 식당은 이것으로 아주 유명해 졌다고 한다. 이런걸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나는 악착 같이 세어 보았다. 진짜로 40 겹이었고 ? -- 아주 맛있었다. 무척이나 비싼 식당이었지만, 의외로 피자 화덕도 있었고, 웨이터에게 물어 보니, 피자가 아주 괜챤다고 하여서, 피자도 먹어 봤다. 내가 좋아하는 마게리타 피자가 아주 좋았다.  

 

 

Grilled Prawn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40 layers 라자냐. 

 

 

또 하나의 유명한 음식 - 마게리따 피자 

 

 

하지만, 이날 먹어 본 가장 맛있었던 것은 디저트 13 layers 초코렛 케익과 De-caf 커피였다. 정말로 환상적이었고, 먹어 본 decaf coffee 중 최고의 커피였다. 어쩌면 케이크도 그리 달지 않고 맛있게, 커피를 그렇게 맛있게 하는지 --- 너무나 즐긴 저녁이었다. 

 

저녁 후, 아내와 조지 타운에 있는 강변을 좀 산책하려고 갔지만, 날씨가 좋아서 인지 사람이 너무 많았고, 주차 공간 찾기가 힘들어서 그냥 드라이브만 하고 집으로 돌아 왔다. Van Gogh 와 저녁 - 모두 좋은 하루였다.       

기가 막히게 맛있었던 13 layers 초코렛 c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