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는 한 시간 가량 거리에 있는 프레드릭으로 자전거 원정을 갔다. 내가 매일 타는 약 14 - 15 마일 가량의 거리보다 훨씬 긴 38 마일 가량을 달렸다. 옛날에 함께 자전거를 타던 친구가 꼭 함께 가보자고 하여서, 가게 된 것이다. 엄청 넓고, 온갓 시설이 뛰어나게 잘 만들어진 Utica 라는 공원에서 만나서, Rocky Ridge 와 Thurmont 동네 시골길을 달리게 된 것이다.
우선 시골 길들이 너무나 예뻤다. 자전거를 달리느라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건너편으로 보이는 Catoctin mountain 을 바라보며, 초원과 농장들과 숲 사이로 --- 온갓 풍경이 너무나 예뻤다. 달리던 초반에 지나친 Le Gore 라는 다리도 아주 멋지기에 잠시 자전거를 멈추고 이 날 찍은 유일한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내가 서둘러 찍은 사진이 형편없이 못 나와서, 인터넷에서 찾은 사진으로 아래에 대신한다. 다음에 다시 가게 되면, 사진을 좀 더 찍어 보려 한다.
Le Gore bridge
또한 얼마전에는 믿기 힘든 기록 경신을 하기도 했었다. 19.5 마일 가량의 생애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자랑 했었던 것이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그 글을 쓴 지 몇 주 후에 19.78 마일의 대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 이러다가 내 꿈의 기록인 20 마일도 달성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 --- 글쎄 ~~~~ 두고 볼 일이다. 달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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